청무구사 뜻 | 청약 관련 신조어 총정리

청무구사는 부동산이나 청약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 번쯤 볼 수 있는 신조어인데요. 쉽게 말하면 ‘청약은 무슨, 구축 사’라는 뜻입니다.

청약 당첨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새 아파트 청약만 기다리기보다,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 같은 구축 주택을 직접 매수하자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실제로 청약 관련 신조어에는 이런 현실적인 주택 마련 고민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청무구사 뜻과 유래

청무구사는 ‘청약은 무슨, 구축 사’를 줄인 말입니다. 청약 경쟁이 치열하고 높은 가점이 필요한 상황을 빗대어 만들어진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청약가점이 낮거나 가점제를 통해 당첨되기 어려운 사람들이 “청약만 기다리느니 차라리 구축 아파트를 사는 게 낫겠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1년 서울경제의 신조어 소개에서도 같은 의미로 설명된 바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청무피사도 있습니다. 이는 ‘청약은 무슨, 피 주고 사’라는 뜻으로, 청약 대신 프리미엄을 주고 분양권이나 입주권 등을 매수한다는 의미입니다.

청약 관련 신조어, 이것만 알아두면 편함

청약을 처음 알아보다 보면 ‘줍줍’, ‘청린이’, ‘선당후곰’처럼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려운 표현이 꽤 많이 등장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줍줍 : 당첨자 계약 포기나 부적격 등으로 나온 잔여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무순위 청약을 흔히 부르는 말입니다.
  • 청린이 : 청약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청약 제도나 신청 방법 등을 잘 모르는 청약 초보자를 뜻합니다.
  • 선당후곰 : ‘선 당첨, 후 고민’의 줄임말입니다. 일단 청약에 당첨된 뒤 자금이나 입지 등을 고민하겠다는 의미입니다.
  • 특공 : 특별공급의 줄임말입니다.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별도로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줍줍은 청약 관련 검색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데요. 정확한 신청 자격이나 조건은 해당 모집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순히 “가점이 필요 없다”는 식으로만 이해하기보다는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과 집값에 관련된 신조어

용어
몸테크재건축·재개발 가능성을 보고 오래되고 불편한 주택에 직접 거주하며 버티는 재테크 방식
로또청약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돼 당첨 시 상당한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청약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의 줄임말로, 대출과 보유 자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주택을 매수하는 것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로, 단지 안에 학교가 있거나 가까워 통학이 편리한 아파트

몸테크는 청무구사와 함께 알아두면 이해하기 좋은 표현입니다. 단순히 오래된 집을 산다는 의미보다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의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현재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는 의미가 들어갑니다.

반대로 로또청약은 청약 당첨 자체에 큰 기대를 거는 표현입니다. 분양가와 주변 시세의 차이가 큰 단지가 등장하면 ‘로또청약’이라는 표현이 붙곤 합니다.

청약 가점과 관련된 용어

당첨가점 또는 청약가점은 가점제로 청약할 때 중요한 기준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을 바탕으로 점수가 산정됩니다.

그래서 청약을 알아볼 때는 단순히 “청약통장이 있다” 정도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내 청약가점이 어느 정도인지, 해당 주택이 가점제인지 추첨제인지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청린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런 복잡한 제도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양권 거래에서 자주 나오는 신조어

청약에 당첨된 이후에는 분양권과 관련된 용어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마피, 무피, 프리미엄(P)입니다.

  • 마피 : ‘마이너스 프리미엄’의 줄임말로,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태를 말합니다.
  • 무피 : 프리미엄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 프리미엄(P) : 분양권이나 입주권 등에 붙는 웃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분양가가 5억 원인데 분양권에 3천만 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면 ‘P 3천’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라면 마피라고 부릅니다.

청무구사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청약 신조어 정리

청약 관련 신조어는 단순히 재미로 만들어진 말 같지만, 당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청무구사가 청약 대신 구축 매수를 고민하는 상황을 표현한다면, 줍줍은 남은 청약 물량을 노리는 상황, 선당후곰은 일단 당첨부터 노리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또 몸테크는 재건축·재개발을 기대하면서 구축에서 버티는 전략을, 로또청약은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청약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런 표현들은 공식적인 부동산 제도 용어가 아니라 커뮤니티나 언론 등에서 사용되는 신조어입니다. 실제 청약 신청을 할 때는 신조어의 의미보다 해당 단지의 모집공고와 청약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줄 결론: 청무구사는 ‘청약은 무슨, 구축 사’라는 뜻으로, 청약 대신 구축 주택 매수를 선택하는 상황을 표현한 청약 관련 신조어입니다.